우리나라 대표적인 ‘파워블로거’ 105명이 가입돼 있는 ‘블로그 네트워크’, 태터앤미디어(TNM)가 한동안 블로그스피어에서 홍역을 치렀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태터앤미디어 소속 파트너 블로거들이 100만원상당의 휴대폰을 지급받고, 제품에 대한 우호적인 리뷰를 썼다는 것입니다.
'돈을 받고 제품의 리뷰를 쓰는 것은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한 배반행위“라며 비판하는 블로그들과 ”기존 미디어의 99%이상이 상업적이며, 블로그가 상업적인 게 뭐가 문제냐“라며 이를 반박하는 파트너 블로거들 사이에 논쟁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미디어오늘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4차례정도의 마케팅을 진행했고 20명 정도의 체험단이 구성돼 모 회사의 휴대전화가 지급됐다고 합니다.
문제가 됐던 이유를 살펴보면, 먼저는 태터앤미디어도 공지를 통해 지적했듯이 충분히 다른 블로거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태터앤미디어에 속한 블로거들이 블로그스피어를 이끌어 왔던 파워블로거들이라는 점도 이번 사건의 대한 논쟁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믿었던(?) 블로거라고나 할까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언론이 자본주의에 잠식당하는 오늘의 현실, 그대로 블로그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앞으로 블로그마케팅은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블로그마케팅의 진행절차도 투명하고, 내용(콘텐츠)도 소비자에게 정보로써 유용해야만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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