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이 애플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응용 프로그램 전문 컨설팅 업체로 거듭난 드림위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뉴스 리더 서비스가 화제입니다. 전자신문이 1.99달러에 애플 온라인 ‘앱(App) 스토어'에 등록한 ’뉴스 리더기‘는 인터넷에서 선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와 플렉스(Flex) 기반의 뉴스 리더기를 모바일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당장 업계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대표자 모임에서도 “모바일 시장을 선점하자”는 취지로 아이폰을 겨냥한 ‘뉴스 어플리케이션’ 공동 개발에 대해 본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뉴스 어플리케이션 진출에는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가 중심에 있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전도사’라는 별칭까지 얻은 이 대표는 올 연말쯤 아이폰과 아이팟 국내 사용자 약 100만명 정도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자신문을 시작으로 몇 몇 언론사와 추가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유사한 뉴스 어플리케이션이 계속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전자신문 뉴스 리더기를 일반인이 널리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아이팟 터치보다는 아이폰이 국내에 보급돼야 시장의 규모가 형성될 것입니다. 아이폰은 올 4월 휴대폰에 위피(WIFI)탑재 의무가 폐지되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시 15일을 맞은 전자신문측도 “언론사들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라 오고 있지만, 일반 이용자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체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의 등장은 그동안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는 언론사가 이동통신사의 ‘폐쇄적 플랫폼’ 정책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모바일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어느 정도 조성이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내 언론사의 모바일 서비스는 그 성공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해 가는 정보의 흐름에 플랫폼이 ‘오픈’되면서 뉴스 소비도 패턴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언론사마다 ‘모바일 이용자를 선점’하는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미디어스토리